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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리더는 이렇게 일합니다 (feat. MZ세대)

by cashkakao 2025. 6. 12.

 

요즘 리더는 이렇게 일합니다 (feat. MZ세대)

“까라면 까”라는 말이 통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직장의 주축으로 자리 잡은 MZ세대는 불합리한 지시를 참지 않으며, 공정한 과정과 개인의 성장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들의 등장으로 리더의 역할은 ‘지시하고 감독하는 자’에서 ‘방향을 제시하고 성장을 돕는 조력자’로 완전히 바뀌고 있습니다. 권위적인 리더가 아닌, 팀원들과 함께 시너지를 내며 성과를 만드는 ‘요즘 리더’들은 과연 어떻게 일하고 소통할까요? MZ세대의 마음을 얻고 팀의 성과를 이끄는 새로운 리더십의 비밀을 소개합니다.

요즘 리더

1. 지시 대신 '질문', 감시 대신 '신뢰'를 보낸다

요즘 리더는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팀원이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돕는 ‘코치’의 역할을 합니다. 일방적인 지시는 구성원의 생각하는 힘을 빼앗지만,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질문은 주도성과 책임감을 키웁니다.

  • "어떻게 할까요?"라고 묻기: "이렇게 하세요"라고 지시하는 대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라고 질문하며 팀원의 의견을 구합니다. 이는 팀원에게 업무의 주도권을 넘겨주고 잠재력을 끌어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Why'를 투명하게 공유하기: 업무의 목적과 배경을 명확하게 공유하여 팀원이 '이 일을 왜 하는지' 납득하도록 돕습니다. 이유를 알 때 비로소 자발적인 몰입이 시작됩니다.
  • 과정은 믿고 맡기기(마이크로매니징 금지): 업무의 진행 과정을 사사건건 감시하는 대신, 결과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고 과정에는 자율성을 부여합니다. 이는 팀원에 대한 존중의 가장 큰 표현입니다.

2. 공정한 '평가'와 투명한 '공유'를 원칙으로 삼는다

MZ세대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키워드는 바로 ‘공정성’입니다. 요즘 리더는 편애나 불투명한 평가가 아닌, 데이터와 원칙에 기반한 신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 명확한 목표와 평가 기준 설정: 연초나 분기 초에 팀원과 함께 명확한 목표(OKR 등)를 설정하고, 어떤 기준으로 평가받게 될지 투명하게 공유합니다. 이는 '깜깜이 평가'에 대한 불만을 원천 차단합니다.
  • 칭찬은 모두 앞에서, 피드백은 1:1로: 동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칭찬하여 성과를 인정해주고, 개선이 필요한 피드백은 다른 사람이 없는 곳에서 1:1로 전달하여 상대의 자존감을 지켜줍니다.
  • 정보를 독점하지 않고 팀 전체에 공유하기: 리더만 아는 정보를 무기처럼 사용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팀의 방향성, 회사의 주요 정보 등을 투명하게 공유하여 팀원들이 소속감과 주인의식을 느끼게 합니다.

3. '성장'을 돕는 조력자, '사람'에 투자한다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진 지금, MZ세대에게 회사는 '나의 성장을 위한 발판'입니다. 따라서 팀원의 성장을 진심으로 돕는 리더만이 존경과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 개인의 커리어 목표에 관심 갖기: 정기적인 면담을 통해 팀원이 장기적으로 어떤 커리어를 꿈꾸는지 관심을 갖고, 현재 업무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줍니다.
  • 성장의 기회와 도전적인 과제 부여: 팀원이 현재 수준에 안주하지 않도록, 약간의 도전이 필요한 업무를 맡기거나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여 성장을 유도합니다.
  • 리더 자신도 배우는 모습을 보이기: "나도 잘 모른다, 같이 찾아보자"라고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새로운 기술이나 트렌드를 배우려는 자세를 보입니다. 이런 모습은 권위를 넘어 인간적인 신뢰를 줍니다.

결론: 요즘 리더는 '권위'가 아닌 '영향력'으로 말한다

요즘 시대의 리더십은 직급이 주는 권위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팀원에게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공정한 시스템 안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치도록 지원하며, 개개인의 성장을 진심으로 도울 때 생기는 ‘긍정적인 영향력’에서 나옵니다. 명령하고 통제하는 보스가 아닌, 신뢰하고 함께 성장하는 코치가 되어보세요. 최고의 팀은 최고의 리더와 함께 만들어집니다.

이 곳, 대한민국에서도 수평적 소통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팀을 이끄는 멋진 리더들이 더 많아지기를 응원합니다!